이재경 선배의 엠베스트 활용노하우

* 엠베스트 *팀플 도전을 통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충전하자
* 나태해질 때는 선배들의 합격수기를 보면서 새롭게 각오를 다지자
* Q&A 게시판을 통해 모르는 부분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2014년 7월 말, 엠베스트 *팀플 특목/자사고 합격상에 도전하기 위해 타 학교와 동탄국제고등학교를 두고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목표를 확실히 하지 않았던 저에게 엠베스트 *팀플은 목표학교 설정이라는 과제를 주었고, 그 결과 다른 친구들보다 빨리 목표학교를 설정하고 준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나태해질 때에는 엠베스트 출신 특목/자사고 합격자 선배들의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는 엠베스트의 선생님별 Q&A 게시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그때그때 필요한 강의를 골라서 수강하면서 모르는 문제는 바로 Q&A 게시판을 통해 질문했고, 엠베스트 선생님들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통해 헷갈리는 부분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로 질문했던 내용들이 학교 시험문제로 출제되었을 때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실시간 게시판도 오픈 하니, 후배들도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랍니다. 


다양한 교내활동 경험은
제출서류의 핵심 소재가 된다

저는 교내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했습니다. 교내활동은 단순히 임원활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교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대회나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말합니다. 저는 중학교 3년 내내 임원활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교내 대회나 행사 관련 게시판을 매번 확인하고 참가하며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지금 당장은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러한 경험들은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작성, 학생부 등에서 빛을 발하곤 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수정할수록 완벽해지고
추천서는 적극적일수록 풍성해진다

자기소개서를 처음 작성할 때 3년간 해온 활동들은 학년별로 정리하고, 그 중 저의 장점,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활동들만 골라서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초안을 작성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면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완벽한 추천서를 위해서 교내활동 목록을 정리해서 선생님께 정기적으로 제출했으며, 저의 장래희망이나 장점 등에 관해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학생부나 추천서는 선생님께서 작성해주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교내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예상질문이 보인다

면접 준비를 할 때는 면접관의 입장에서, 면접관의 시선으로 예상질문을 만들고, 답변하는 식으로 연습했습니다. 저의 자기소개서, 학생부를 보면서 ‘내가 면접관이라면 이 내용을 보고 어떤 질문을 할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답변을 할 때는 거울을 보면서 하거나 영상으로 촬영해서 면접에 임하는 제 모습을 관찰하면서 자세, 시선처리, 손동작 등 사소한 부분까지 고쳐나갔습니다. 덕분에 실제 면접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만족스러운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재경 선배의 [2015학년도 동탄국제고 면접 질문]

* 개별질문: 
1) 층간 소음의 과학적인 해결방법’을 연구했다고 했는데 과학적인 해결방법 외에 다른 해결방법을 말해보라
2) 국제통상변호사가 되기 위한 조건과 본교에서 어떻게 주도적으로 활동할지 말해보라
3) ‘학생회의 SNS 소통방법’ 외에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무엇인가?

* 공통질문: 공통지문과 상황 제시.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 발표

지문:

(가)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탈옥하려 한다면 법이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했다. "법을 개인의 임의로 어긴다면 사회 질서가 유지되겠는가? 법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다. 개개인의 판단은 법의 위력을 약화시키므로 악법도 법이다.”

(나) 법은 사람들은 가두는 족쇄일 뿐이다. 오히려 선량한 사람들이 법이라는 틀 안에 갇혀 법을 존경하려 하다가 권력자, 혹은 다수로 인해 불의를 당하기도 한다.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은 법이 아니라 정의이다. 양심 있는 사람들이 법의 부당성으로 피해를 본다면 과연 그것을 진짜 법이라 할 수 있는가?

(다) 물론 법을 개인의 임의대로 지키지 않고 설령 사정이 있다 해도 너무 많은 여지를 주면 형평성에 어긋난다. 양심 있는 사람들이 집단을 이루어 양심 있는 결정을 차근차근 해 나간다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상황: A 중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은 민주적 학급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지각을 하였을 경우에 벌금을 걷기로 하였다. 길동은 소년소녀가장으로 초등학생인 동생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느라 지각이 잦다. 길동은 자신의 이러한 상황을 총무부장에게 이야기하였고, 총무부장은 길동의 지각을 자주 눈감아주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점순이 알게 되었다. 점순은 이 문제를 반장에게 해결하라고 한다. 문제: 지원자는 해당 학급의 반장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길동, 총무부장, 점순 중 누구를 가장 먼저 설득할 것인가?


[이렇게 합격했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경험이 무기다!”

재경 학생의 최고의 장점은 “적극성”입니다. 엠베스트 *팀플에 도전하기 위해 일찌감치 자신의 목표학교를 설정했으며, 공부를 하다가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엠베스트 Q&A 게시판에 질문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재경학생은 비교과 관리를 위한 교내활동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활동들이 경험에서 그 치는 것이 아니라 서류에 돋보이게 기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선생님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덕분에 재경학생의 제출서류는 자신의 장점을 돋보일 수 있는 내용들이 완벽하게 기재될 수 있었고, 결국 면접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