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리영 선배의 엠베스트 활용노하우

* 하루에 한 강의라도 꾸준하게 수강하는 습관을 들이자
* 강좌 수강 후에는 서술형 모범답안을 스스로 써보자
* 영재학교 대비 강좌로 입시를 대비하자

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종합반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방학 중에는 다음 공부를 위해서, 평소에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거나 수학, 과학 실력을 심화하기 위해서 엠베스트 강의를 자주 들었습니다. 하루에 많은 강의를 듣는 편은 아니었지만 강의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교재 옆에 노트를 준비해서 중요 개념이나 서술형 모범답안을 필기하곤 했습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영재성평가 문제가 모두 서술형이라 특히 모범답안을 스스로 써보던 습관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간이나 기말고사는 시험 2주 전부터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일주일은 인터넷강의로 내용을 다시 한번 다지거나 예체능 시험대비 강좌를 듣고, 나머지 일주일은 학교 선생님께서 평소 수업시간에 시험에 나온다고 하셨던 내용을 위주로 암기하면 큰 어려움 없이 최상위권 내신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영재학교 입시 중에도 영재학교 대비 관련 강좌를 찾아서 수강했더니 실제로 시험을 볼 때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2차 창의적문제해결력 검사 대비를 위해 선행보다는 심화를,
문제풀이 시에는 풀이과정을 서술하는 습관을 들여라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전형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탈락시키는 전형은 2차 창의적문제해결력 검사입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영재학교와 달리 수학, 과학의 영재성 검사가 모두 서술형으로 출제된다는 점입니다. 이때는 답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답을 맞추기까지 얼마나 논리적으로 서술하는지 과정에 대한 평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때문에 한과영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평소에 간단한 문제풀이라도 서술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근의 공식을 사용할 때도 그 공식을 유도해서 사용했을 만큼 자세히 서술한 편입니다. 

또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영재성 검사는 문제수가 적은 편이지만 그 안에 소문제가 많고 논술형 문제가 많기 때문에 시간배분을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참고로, 모든 문제는 중등 심화과정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과도한 선행보다는 심화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도 명심하기 바랍니다.

3차 영재성 다면평가의 핵심은 증명과 토론, 
귀 기울여 듣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라

면접과 가장 유사한 전형인 3차 영재성 다면평가는 인성검사와 수학, 과학 면접, 토론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수학면접은 면접을 보기 전 동영상강의로 개념을 알려준 후, 주어진 시간(10분)내에 그 개념을 응용한 문제를 풀고, 면접관들 앞에서 문제를 풀이하는 형식으로 주어졌습니다. 답을 내는 문제가 아니라 증명이 필요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학 면접은 주어진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을 모두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여러 가지 상식을 복합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토론은 3인 1조로 구성되어 토론 주제와 자신의 조가 주장할 내용을 제공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발표자료를 만들어 발표를 했습니다. 색다른 점은 발표 후 쉬는 시간 뒤에 이어진 토론은 상대방이 발표한 주장의 입장에서 토론을 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상대조가 발표하는 것을 얼마나 잘 이해 했는지도 알아볼 수 있고, 이를 위해 순간적으로 자신의 조가 발표한 내용을 반박할 수 있는 순발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합격했다!] “우수한 인재는 공부 습관부터 다르다!”

아리영 학생이 합격한 이유는 평소 생활 속에서 좋은 습관이 많이 배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루 한 강이라도 반드시 엠베스트에서 인터넷강의를 수강하고, 강좌를 수강한 후에는 스스로 다시 한 번 공부한 복습하여 완벽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또한 영재성 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문제풀이를 할 때는 답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답을 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했던 습관도 있었습니다. 특히 엠베스트의 영재학교 대비 강좌를 수강한 후에 서술형 답안을 그대로 따라 써 보는 등 끊임없이 연구하는 습관이 영재학교 입시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