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자기관리가 지금의 나를 만든다

자기관리를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자기관리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말합니다. 이러한 습관은 공부를 함에 있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계획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습니다. 어릴 적 아빠께서 작은 칠판을 하나 사주셨는데, 그 칠판에 무언가를 적는 게 재미있어서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을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를 시작으로 지금은 제 키보다 큰 칠판을 벽에 걸어두고 공부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공부한 내용을 기록해두기도 합니다. 이런 습관 덕분에 시험 계획을 세우는 것 또한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저는 평소 공부 계획과 시험공부 계획을 다르게 세우고 최대한 계획대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 습관 덕분에 흐트러지지 않고 지금의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맞는 계획은 없다! 나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라

계획을 세우는데 정해진 방법은 없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계획 세우기가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계속 해보면서 수정하고, 실패의 원인을 찾다 보면 자신에게 적합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계획을 세울 때 시간을 1시간 단위로 쪼개지만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공부법이 다르듯이 계획을 세우는 방법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크게 일주일이나 한달 동안 끝낼 공부 분량을 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 일정을 세우는 게 쉽습니다. 계획을 실천하다 보면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완벽하게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4일간 공부계획을 세우고, 하루 정도는 지키지 못한 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 날을 만들어 놓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선생님과 공부하는 시간 외에 오답정리 하거나 혼자 공부할 시간을 빼놓아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또한 계획을 세우기 전 먼저 자신의 성적이나 실력, 공부를 하는 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한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야 실패를 줄이는 성공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교과서를 읽고 또 읽어라

저는 이해력이나 암기력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나쁜 쪽에 속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엠베스트 *팀플 장학생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교과서가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읽고 또 읽는 습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과서 전체를 적어도 5번 이상 정독합니다. 역사나 과학처럼 암기할 내용이 많은 과목은 7번, 특히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어려운 부분은 10번까지도 정독했습니다. 이렇게 교과서를 읽을 때는 연필로 한 번, 검은색 볼펜으로 또 한 번, 색깔 볼펜으로 또 한 번, 마지막으로 형광펜으로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었습니다.

제 교과서를 본 친구들은 “너 이걸 읽을 수 있어?”라며 깜짝 놀랍니다. 물론 제 교과서가 다른 친구들의 깨끗한 교과서에 비해 읽기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교과서가 지저분해진 만큼 제 머릿속에는 공부한 내용이 차곡차곡 쌓여간다고 믿습니다. 또한 저는 여백이 있는 부분에는 추가 설명이나 함께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기록해두고 마찬가지로 반복해서 읽습니다. 이렇게 교과서가 머릿속에서 완벽하게 소화될 때까지 정독해서 읽는 것은 공부의 기본 자세이며, 이보다 더 효과적인 공부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강의의 최고 장점? 골라서 수강하는 재미가 있다!

인터넷강의를 수강해보지 않은 친구들은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인터넷강의로 공부해본 친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강의가 얼마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말이죠. 그 중에서도 최고의 장점은 다양한 강좌를 맛보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강좌를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좋아하는 선생님과 공부하기 때문에 성적도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엠베스트 선생님께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주시는 자료들은 바로 프린트하여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담도 없습니다.

언제나 처음의 마음가짐을 유지할 것! 초심을 잃는 순간 무너진다

“초심을 잃지 말자.”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입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열정적입니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으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심삼일이면 무너집니다.

작심삼일을 견뎌낸다고 해도 슬럼프에 빠지거나 크고 작은 시련을 마주하며 흔들리게 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순간순간 힘들 때마다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맨 처음,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던 순간, 그 이유를 되새기며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곤 합니다. 작은 기쁨에 안주하지 않고 작은 실패에 좌절하지 않으며, 늘 초심을 기억하고 꿈을 향해 걷다 보면 언젠가 이루어질 거라 믿습니다.

슬럼프에 빠지려고 할 때는 나의 장점을 떠올려보자!

저는 슬럼프에 빠지면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만사가 귀찮아지고 멍 때리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머릿속으로 상황극을 그려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어떤 학교나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간 상황을 연출합니다. 그리고 면접관에게 자기소개를 하기 위해 제 장점을 계속해서 떠올립니다.

‘내가 뭘 잘하지?’ ‘내가 어떤 장점이 있지?’ ‘나는 어떤 사람이지?’ 등등 나의 좋은점을 자꾸 떠올리면서 지금의 안 좋은 모습을 고치려는 노력을 하곤 합니다. 마찬가지로 공부를 대입해서 ‘내가 잘하는 과목이 뭐지?’ ‘어떤 과목을 공부할 때 즐겁지?’ 등등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슬럼프를 극복하는 힘이 샘솟습니다.

나에게 공부란 ‘give and take’이다

누구나 친숙한 말일 겁니다. give and take!

흔히 주고 받는 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요, 공부야 말로give and take의 의미에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시간, 노력과 집중, 희생이 따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최선을 다한 만큼 보람과 우수한 성적,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그러므로 저에게 공부란 give and take, 즉 공부한 만큼 보상을 주는 고마운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